신선한 소매치기들 이야기로 먹고들어갈뻔한 무방비도시는 작위적인 시나리오로 제풀에 풀썩 쓰러진다. 세계 최고의 손솜씨를 자랑한다는 한국소매치기들의 비법을 잘 보여주기는 하는데, 그게 이 영화의 유일한 장점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소매치기 엄마 + 형사 아들 중점의 구도로 이야기가 돌아야 하는데, 팜므파탈로 변신했다고 홍보된 손예진의 존재에 과중하게 집중되어 영화가 휘청이다 쓰러진다. 그녀가 소매치기 회사 사장 + 문신화가로 투잡뛰었어도 본전생각나게 만드는 2시간. (왜 한국영화들은 이야기꺼리가 없거나 보여줄것이 없으면서도 2시간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영화속 의중이 겉도는 인물로, 영화끝의 반전은 반전같지도 않은 너무나 식상한 장치여서, 손예진은 서럽게 눈물짜는데 난 불경스럽게 픽!하고 웃음이 나왔다.
인물들간의 관계가 겉돌고, 소매치기들간의 알력도 겉돌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서 하는 소매치기는 백장미가 뭐가 급해서 이모한테 손벌리는지 전혀 설명이 안되서 어느 누구한테도 감정이입이 안되는 소위 신파극중 신파극.
첫 30분정도 보고나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너무 뻔해서, 설마 그렇게 쉽게 나갈까 의심하다가 맞아서 허탈 x 허탈. 신선한 영화적 장치가 몇개있었지만 그런건 악세사리지, 메인이 아니잖아.
대한민국 경찰은 이제 민주경찰이라던데, 초반에 주인공이 한 터프한 형사라는거 보여주기 위해 조폭과 맞짱뜨는 씬같은건 그만 찍었으면 좋겠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소매치기 엄마 + 형사 아들 중점의 구도로 이야기가 돌아야 하는데, 팜므파탈로 변신했다고 홍보된 손예진의 존재에 과중하게 집중되어 영화가 휘청이다 쓰러진다. 그녀가 소매치기 회사 사장 + 문신화가로 투잡뛰었어도 본전생각나게 만드는 2시간. (왜 한국영화들은 이야기꺼리가 없거나 보여줄것이 없으면서도 2시간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영화속 의중이 겉도는 인물로, 영화끝의 반전은 반전같지도 않은 너무나 식상한 장치여서, 손예진은 서럽게 눈물짜는데 난 불경스럽게 픽!하고 웃음이 나왔다.
인물들간의 관계가 겉돌고, 소매치기들간의 알력도 겉돌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서 하는 소매치기는 백장미가 뭐가 급해서 이모한테 손벌리는지 전혀 설명이 안되서 어느 누구한테도 감정이입이 안되는 소위 신파극중 신파극.
첫 30분정도 보고나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너무 뻔해서, 설마 그렇게 쉽게 나갈까 의심하다가 맞아서 허탈 x 허탈. 신선한 영화적 장치가 몇개있었지만 그런건 악세사리지, 메인이 아니잖아.
대한민국 경찰은 이제 민주경찰이라던데, 초반에 주인공이 한 터프한 형사라는거 보여주기 위해 조폭과 맞짱뜨는 씬같은건 그만 찍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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