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맨하탄에 사는 동생이 민박을 하기에, 뉴욕에 여행오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뉴욕 센트럴 파크 서쪽, 링컨 센터 & 줄리아드 음대 뒤쪽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View Larger Map

지하철 1호선 역이나 콜롬버스 서클역 근처 (A, B, C, D선) 입니다.

우선 작은방부터 보시죠.

남쪽을 향해 햇볕이 잘들고, 서쪽 맨하탄이 보이는 작은방은 1인용입니다. 하루 숙박비는 $50.

조금 큰 방은 2인용입니다. 똑같이 남쪽을 향해 햇볕이 잘들고, 맨하탄 빌딩들이 잘보이는 큰 창들이 있습니다. 하루 숙박비는 $75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방


직접 요리 할 수 있는 공용부엌과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저장할수 있는 공용 냉장고도 마련되있고요.

무선인터넷 & 랩탑으로 이멜과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열쇠로 24시간 언제든지 외출입을 할수 있습니다.

최장숙박기간은 한달이며, 여자손님만 받습니다.

예약을 하시고 싶은 분은 lechoi55 @ gmail.com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식입니까? 당신의 행보에 불만이 있어도 당신의 진심을 믿고 지지한 유일한 한국 정치인이셨는데, 이렇게 가시다니요. 당신도 진실이 두려우셨습니까, 아니면 홀로 감당하시지 못할 압박을 받으셨습니까? 이제 역사와 나는 당신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록해야 합니까?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되어 기뻣고, 당신이 당선되어 기쁜 눈물을 흘렸던 2002년 12월 새벽 아침을 아직도 가슴에 새기고 있는데, 오늘은 이렇게 당신을 추모하며 눈물을 흘려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여야하는것입니까?

언젠가 한국가면 당신을 만나러 봉하마을에 내려갈려고 했었는데, 그런 작은 소망조차 못들어주는 매정한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난 당신을 뵙지 못했으니, 진중권 교수의 글로 대신해야겠네요.

"그가 도덕적으로 흠집을 남긴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전과 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고, 쿠데타로 헌정파괴하고 수 천억 검은 돈 챙긴 이들을, 기념공원까지  세워주며 기려주는 이 뻔뻔한 나라에서, 목숨을 버리는 이들은 낯이 덜 두꺼운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당신은 내가 만나본 정치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참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 전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002년 12월 다시 선택한다고 해도 나는 당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뉴욕의 역사는 미대륙 개척사와 같이 할만큼 유서가 깊고 오래된 도시다. 항구도시로써 이런저런 사람들의 흔적과 오물이 쌓여있다 흘러가는곳이라고도 말할수 있겠다. 그래서 뉴욕에 오는 사람들을 가장 먼저 반기는건 지린내. 유럽애들이 왜 코끝에 향수를 달고 다녔는지 이해할만큼 센 냄새는 아니지만, 깔끔한 곳에서 살다가 놀러오는 사람들이 금방 익숙해지기 힘들다. 다행이라면 오감중 후각이 가장 먼저 지치는 감각이라 금방금방 잊혀지긴한다만.

공공화장실도 찾기 힘들어 구석진 길에 실례하는 사람들을 목격할수 있는데, 소호를 배회하다가 한 길 벽에서 찾은 싸인들.

노상방뇨는 그래도 양반이다.


이 두 싸인을 문 옆에 그려놓았을 정도로 이 길은 심각한듯 했다.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대도시 생활에, 이런 싸인들보다는 어두컴컴한 길 가를 밝히는 전등을 달아놓는게 후안무치한 걸인들을 빼면 자제하는 효과를 보지 않을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