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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 TJ/SR 1집

10. 警告 경고

마비에 2021. 7. 21. 00:56

최대한 화나 보이는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朝の訪れを微塵も感じない夜
闇がこの先の日本を考えるのか
TVも溜息も時計を滅多に止めない
何がこれ程迄に虚しさを呼ぶのだ?

あなたの部屋の留守番電話が
近頃まめに働いているの
何故か少しも気にならないのよ
伸ばした髪も意味ないから

言葉で穴を埋めても 満たされる筈など無い
日の出を待ち切れぬまま 鋏を探し出す
あなたは全てをあたしが切っちゃっても効かない…

夏に見たのは実在しない人だった
寒くなる迄知らないで愛してしまった
今頃になってから「全部演じていた」なんて
受話器越しに泣かれたってこっちが泣きそう

あなたがあたしだけ呼んで居ても
幾ら素敵に気を引いていても
時は既に遅過ぎるのよ
答える努力もしないから

此の海を又訪れ 思い出そうと歩く
波を止めることよりは た易いと感じるのに
あたしの気持ちは何処に行ったって戻らない…

「嘘はつき つかれるもの」 あなたはそう笑うが
間抜けなあたしをはじめ 不可能な人種も居る
上手く前に進めずに不器用に倒れるなら
起き上がる道具ひとつ 持たないで死んで行くわ
殺意だけ仕舞ったら あたしは最後のいま
「機械の様に余り馬鹿にしないで」って云いたい…


아침의 방문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밤

어둠이 앞으로의 일본을 생각하는 걸까

TV도 한숨도 시계를 전혀 멈추지 못해

무엇이 이토록 허무함을 부르는 걸까

 

네 방의 자동응답기가

요새 바삐 일하고 있어

어째선지 조금도 신경쓴지 않는 걸

기른 머리도 의미가 없으니까

 

말로써 구멍을 매워도 만족할만한 대답 따윈 없어

일출을 기다리지 못한 채로 가위를 찾아내

넌 모든걸 내가 잘라도 소용 없어…

 

여름에 봤던 건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었어

추워질 무렵까지 모른 채로 사랑해 버렸어

지금 와서 “모두 연기였어”라니

수화기 너머로 울어야 할 건 이 쪽이야

 

네가 나만을 부른다해도

아무리 멋지게 잘 보이려해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린 걸

대답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으니까

 

이 바다를 다시 찾아 떠올리려고 걸어

파도를 멈추는 일보단 가뿐하다고 생각하는데

내 기분은 어딜 가도 돌아오지 않아

 

‘거짓말은 할 수록 지치는 것’ 넌 그렇게 비웃지만

멍청한 나 같이 그렇지 않은 종류의 사람도 있어

앞으로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어설프게 넘어진다면

일어날 도구 하나 쥐지 않고 죽어갈 거야

살의만으로 끝난다면 나는 최후의 지금

“기계인 것처럼 너무 바보취급하지마”라고 말하고 싶어...


이 곡 역시 예전 연인에 대한 곡입니다. 싱글이 잘 팔려 유명세를 탄 링고에게 전화를 온 헤어진 남자친구가 '내가 나빴었다'는 식으로 사과했기 때문에 느낀 분노를 바탕으로 쓴 노래입니다. 분명 사랑 다툼에 관한 이야기인데 일본의 미래라던가 하는 거창한 이야기를 도입부에서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런지 가장 솔직한 가사가 나온 것 같아요.

 

분노를 근원으로 한 곡답게 노래는 시종일관 신경질적입니다. 다만 뒤로 갈수록 화자의 태도는 어딘지모르게 의존적인 감각을 줍니다. 여기에 대해 링고는 본인은 역시나 암컷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죠. 그걸 인식하는 것 자체가 성적 관념에 얽메이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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