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SUPERCAR / Lucky (Official Music Video) - YouTube 「あたし、もう今じゃあ、あなたに会えるのも夢の中だけ...。 たぶん涙に変わるのが遅すぎたのね。」 みつかりにくいのは傷つけあうからで―― 最近はそんな恋のどこがいいかなんてわからなくなるの。 それでもいつか、少しの私らしさとか やさしさだけが残ればまだラッキーなのにね。 「今はどうしても言葉につまるから - ヒキョウなだけでしょう? それで、大人になれるならつらいだけだよ...。」 傷つけ合う前にうちあけられるかな―― 内心はこんな僕のどこがいいかなんてわからないんだけど、 それでも僕に少しの男らしさとか 広い心が戻ればまだラッキーなのにね。 "나, 이제는 너를 만나는 것도 꿈에서 뿐... 아마 눈물로 바뀌는 게 너무 늦었겠지." 찾기 어려운 건 상처 줬기때문이라..
다 끝난 것에 대한 늦은 이별 선고 검정치마 리뷰 조휴일은 이번 앨범을 90년대로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했다. 하지만 이 노래들이 러브레터라면 그건 사랑의 끝을 말하는 이별편지일 테다. 내가 이렇듯 단정 짓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2집 이후로 꽤 오랜 시간 동안 휴지기를 가지던 검정치마는 에서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할 수 있겠니’라며 일방적인 한 편, 무조건적인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해 지지 받았다. 하지만 다음 앨범 에서 ‘사랑 빼고 다 해줄게 더 지껄여 봐’라며 사랑의 태생적 무의미함이 아니라 최종적 의미 없음을 드러내 논란을 자처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발매된 정규 앨범 은 어떨까? 그 모든 것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듯이 파괴적인 욕구로 충만하다. 그 자기파괴적 욕구를 여실히 드러내는 이미지..
봄을 그리는 앨범이지만, 언제든 따뜻해지고 싶을 때 듣고 싶은 앨범입니다. 번진 잉크 위에 핀 꽃 몇 개라는 아트적인 앨범커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각을 잡고 진지하게 만든 앨범이에요. 이런 앨범들이 되려 그 꾀임에 자기가 당해서 촌스러워지는 경우가 있죠. 물론 이 앨범에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깁니다. 그건 디어 클라우드, 김종완 등의 탄탄한 참여진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거기에 조응하는 박지윤의 부드러우면서도 탁한 목소리에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프로듀서로서의 역할 역시 충실했음을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가요의 주류적인 움직임 속에서 이토록 차분하고 담담하게 팝을 노래하는 작품은 생각보다 드뭅니다. 01. 안녕 02. 봄, 여름 그 사이 03. 바래진 기억에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