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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 TJ/SR 1집

01. 正しい街 옳은 거리

마비에 2021. 7. 20. 03:53

あの日飛び出した 此の街と君が正しかったのにね

不愉快な笑みを向け 長い沈黙の後 態度を更に悪くしたら
冷たいアスファルトに額を擦らせて 期待はずれのあたしを攻めた

君が周りを無くした あたしはそれを無視した

さよならを告げた あの日の唇が一年後
どういう気持ちで いまあたしにキスをしてくれたのかな

短い嘘を繋げ 赤いものに替えて 疎外されゆく本音を伏せた
足らない言葉よりも近い距離を好み 理解出来ていた様に思うが

君に涙を教えた あたしはそれも無視した

可愛いひとなら捨てる程いるなんて云うくせに
どうして未だに 君の横には誰一人居ないのかな

何て大それたことを夢見てしまったんだろう
あんな傲慢な類の愛を押し付けたり
都会では冬の匂いも正しくもない
百道浜も君も室見川もない

もう我が儘など 云えないことは分かっているから
明日の空港に 最後でも来てなんてとても云えない
忠告は全て いま罰として現実になった
あの日飛び出した 此の街と君が正しかったのにね

 


그 날 뛰쳐 나갔던 그 거리와 니가 옳았었는데

기분 나쁜 미소를 향해 긴 침묵을 지킨 다음에 더 나쁜 태도로 있으면
차가운 아스팔트에 이마를 문질러 기대에 못미친 날 공격했어

넌 주변을 없앴지 그리고 난 그걸 무시했어

이별을 말했던 그 날의 입술이 1년 뒤
어떤 마음으로 지금 나에게 키스를 해준 걸까

짧은 거짓말을 빨간 실로 바꾸어 소외되는 진심을 숨겼어
부족한 말보다도 가까운 거리를 좋아함을 이해한다고 생각했지만

너에게 눈물을 가르쳐주었지 난 그것 역시 무시했어

귀여운 사람이라면 넘칠 정도로 있다면서
왜 아직도 네 곁에는 아무도 없는 걸까

어째서 말도 안되는 걸 꿈꿔 버린 걸까
그런 오만한 종류의 사랑을 강요한거야
도시에선 겨울의 냄새도 옳지 않아
모모치항도 너도 무로미 강도 없어

더는 이기적이란 말도 못할 걸 알고 있으니까
내일 공항에 마지막으로라도 와줘라고 도저히 말 할 수 없어
모든 충고는 지금 벌로써 현실이 되었어
그 날 뛰쳐 나갔던 그 거리와 니가 옳았었는데


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링고를 친구가 들려준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가장 히트한 노래답게 링고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폭발적인 에너지와 음습한 느낌에 매료된 게 사실이지만 제가 아직도 링고의 모든 앨범 아트 중에 최고로 꼽는 이 앨범의 앨범아트를 믿고 이 앨범 전곡을 돌려봐도 괜찮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앨범을 재생했을 때 처음 들린 곡이 당연히 1번 트랙이었던 이 옳은 거리였죠. 당시에는 히라가나도 읽지 못했던 터라 무슨 말인지는 짐작조차 못했지만, 재생 버튼을 누르자마자 나오는 강렬한 드럼과 높고 시원한 샤우팅은 어떤 세계가 열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느낌이라고 했지만 정말 세계를 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 감정과 생각이 곧 하나의 우주라는 중2병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하나의 우주가 열린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첫 앨범의 첫 곡이 되기에 가장 적절한 노래가 아니었나 싶네요.

 

링고는 데뷔 직전 18세, 후쿠오카에 살던 시절 사귀던 연인이 도쿄로 떠나면서 느낀 감정을 이곡에 풀어냈다고 합니다. 실제로 모모치 항이나 무로미 강 같은 실제 지명은 모두 후쿠오카에 소재하는 곳이에요. 이러한 실제 지명의 등장은 링고 초기곡의 특징이기도 하죠.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가 막 뒤섞이다가 너무나 익숙한 지명이 등장하는 순간 미묘한 현실을 깨닫는 감각은 링고 가사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꼭 실제지명의 등장으로만 달성되지는 않지만요.

 

어쨋든 뭔가 제정신을 차리고 싶을 때, 다른 내가 되어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마다 재생하는 곡입니다. 힘들 땐 셔플 재생 중에 우연히 이 노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일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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